英 매체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뛰는 2022 월드컵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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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1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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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슈퍼스타 되기 위한 모든 장점 갖고 있어”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골든볼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 선수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골든볼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 News1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해 “U-20 월드컵은 매우 많은 놀라움을 줬지만 최고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공의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며 “18살의 나이로 이강인은 골든볼을 따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준우승국,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따냈다.

골닷컴은 “이강인은 겸손하지만, 재능이 뛰어나다.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된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33·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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