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마감…토론토전 4타수 무안타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5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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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부터 전날 토론토 전까지 이어온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13(115타수 36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텍사스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3타점 적시 3루타로 4-1 리드를 잡은 2회말 1사 3루에서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8-2로 달아난 3회말 2사 1, 3루에서 2루 땅볼로 돌아섰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8-5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토론토를 8-5로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텍사스는 15승째(16패)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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