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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볼티모어전 3타수 1안타 1볼넷…타율 0.268
뉴스1
업데이트
2019-04-17 11:14
2019년 4월 17일 11시 14분
입력
2019-04-17 11:12
2019년 4월 1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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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두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68로 올라갔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최지만은 1회말 2사에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를 맞아 초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안타가 터진 것은 두 번째 타석. 4회말 무사 1루에 다시 번디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외야 우측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태너 스콧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말 1사에는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치고 타격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4-2로 승리했다. 2연승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13승 4패가 됐고, 볼티모어는 7승 11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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