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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신진서 제치고 한 달 만에 바둑랭킹 1위 탈환
뉴스1
입력
2019-03-05 12:58
2019년 3월 5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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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박정환 9단이 1개월 만에 랭킹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3월 한국 바둑랭킹에 따르면 박정환 9단은 랭킹점수 995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 신진서 9단(9944점)과는 7점 차이다.
2월 한 달간 박 9단은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019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국내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등 5승 1패를 기록했다.
신 9단은 지난달 8점 차이로 박 9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2월 2승1패를 기록, 한 달 만에 정상 자리를 박 9단에게 내주게 됐다.
김지석 9단은 9개월 연속 3위 자리를 지켰고 이동훈 9단은 자신의 최고 랭킹인 4위에 자리했다.
변상일 9단은 전달보다 1계단 내린 5위, 신민준 9단은 2계단 하락한 6위에 랭크됐다.
박영훈·강동윤·나현·이영구 9단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나란히 7~10위를 차지했다.
29위에 오른 박하민 5단이 2018 크라운해태배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6전 전승으로 46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이호승 3단은 10계단 오른 93위에 자리해 처음으로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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