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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경기 19골’ 구자철 은퇴 선언…“이번 대회, 마지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6 09:45
2019년 1월 26일 09시 45분
입력
2019-01-26 09:40
2019년 1월 26일 09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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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구자철(30·FC 아우크스부르크)이 은퇴를 선언했다.
구자철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한 후 더 이상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이번이 내 마지막 대회였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나의 마지막 아시안컵 참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벤투 감독이 ‘마지막을 함께 하자’고 권유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자철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큰 대회에 나선 경험이 있는 만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래서 아시안컵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자철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에 왔다”며 “이번이 대표팀 생활의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2008년 2월 중국과의 동아시안컵(3대2 승) 경기로 A매치에 데뷔한 구자철은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동메달에 힘을 더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구자철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구자철의 통산 A매치 기록은 76경기 19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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