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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장우진-차효심, 일본 꺾고 탁구 그랜드파이널스 4강
뉴스1
업데이트
2018-12-13 15:12
2018년 12월 13일 15시 12분
입력
2018-12-13 15:10
2018년 12월 13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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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1라운드 혼합복식 8강전에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 북한 차효심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일본 요시무라 마하루와 이사카와 카스미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News1
2018년 세계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 참가한 남남북녀(南男北女) 혼합복식조 장우진-차효심이 4강에 올랐다.
ITTF가 지난 1년간 주관한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가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그랜드 파이널스는 앞선 대회 성적들을 합산, 상위랭커들만 초청해 치르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세계적인 탁구 스타들이 모인다는 자체만으로 관심의 대상이지만 특히 남북 혼합복식조 장우진-차효심의 출전으로 더 큰 스포트라이트가 향했는데, 첫 경기를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13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라운드(8강)에서 일본의 강호 요시무라-이사카와 조와 맞붙어 게임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지난 7월 대전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장우진-차효심 조는 11월 오스트리아오픈에도 한 팀으로 출전, 4강에 올라 그랜드 파이널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다소 긴장된 모습 속에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고전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낸 장우진-차효심은 2세트를 8-11로 내주면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3세트를 수월하게 11-5로 마무리, 긴장을 떨치는가 싶었으나 4세트 9-11로 또 무릎을 꿇으며 최종 세트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하지만 뜨거워진 경기장 분위기를 등에 업은 장우진-차효심은 마지막 5세트를 11-5로 마무리,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장우진-차효심은 14일 루보미르 피체-바보라 발라조바(슬로바키아) 조를 3-0으로 꺾은 임종훈-양하은 조와 4강에서 맞붙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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