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김주성, 25일 크리스마스에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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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3일 11시 23분


원주 DB 김주성 은퇴식(원주DB 제공). © News1
원주 DB 김주성 은퇴식(원주DB 제공). © News1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김주성(원주 DB)이 크리스마스에 은퇴식을 연다.

프로농구 원주 DB는 “오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주성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주성은 올해 1월1일 은퇴투어를 시작,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뒤 16년간 DB와 그 전신인 TG, 동부 등에서만 뛰었고 선수 시절 정규리그 1만 득점과 1000 블록슛을 모두 달성했다.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5회로 이끌었고 국내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은퇴식에서는 선수 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등번호 32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이 진행된다.

또한 김주성은 지난 시즌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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