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D-4…디아블로 새 콘텐츠 베일 벗을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5시 45분


11월3일 새벽 블리자드 게임 축제
가상 입장권으로 실시간 관람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 축게 ‘블리즈컨 2018’이 11월2일과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블리즈컨은 매년 블리자드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입장권은 이미 모두 매진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약 4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에 열리는 개막식. 블리자드가 역점을 두게 될 신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팬들은 이번에 ‘디아블로’ 신작이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롭게 블리자드를 이끌게 된 제이 알렌 브랙 신임대표의 입에도 시선이 쏠린다. 개막식에 이어 새로 공개한 신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각종 e스포츠 대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은 비롯해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결승, ‘스타크래프트2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 등이 열린다.

뮤직페스티벌 형식의 폐막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미국 밴드 트레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퍼포먼스 아티스트 린지 스털링, 그리고 DJ이자 유명한 배우인 크리스티안 네언이 무대에 선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특히 블리자드는 개막식과 e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 입장권 기능도 강화했다. 주요 무대 행사와 행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전해준다. 현장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게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즈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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