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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류현진, 잘하지만…애리조나가 이겼으면” 친정팀 애정 과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3 12:40
2018년 4월 3일 12시 40분
입력
2018-04-03 12:34
2018년 4월 3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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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리조나 페이스북 캡처
김병현(39)이 3일(한국시간) ‘친정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오랜만에 찾았다.
김병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애리조나 구단 2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시구자로 나선 것.
김병현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애리조나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었다.
경기 전 김병현은 취재진에게 “어렸을 때 좋은 기억을 가진 구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 그 때는 너무 어려서 다 누리지 못했다. 다시 와보니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현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캘리포니아에서 아직 스시집을 하고 있다. 야구인들이 오면 공짜로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클리닉도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도 야구가 그립다. 결과보다는 내 공에 확신이 섰을 때 그 기분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선 “워낙 잘하는 친구라 잘 던질 것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애리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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