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 박인비 “내 우승 파트너는 ‘젝시오 X’ 드라이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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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19일 끝난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선수가 ‘젝시오 X’ 드라이버로 샷을 날리고 있다. 동아일보DB
19일 끝난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선수가 ‘젝시오 X’ 드라이버로 샷을 날리고 있다. 동아일보DB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1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년 만에 투어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그는 “새로 바꾼 던롭 ‘젝시오 X(10)’ 드라이버가 방향성, 거리, 타구감 모두 마음에 든다. 잘 맞는 클럽을 사용해 스코어가 좋았고, 우승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 마지막 날 박인비의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86%였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72야드에 이르렀다. 대회 기간 나흘 동안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6번밖에 없었다.

박인비의 새로운 우승 파트너가 된 ‘젝시오 X’은 국내에 1월 출시됐다.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 10의 의미를 품고 있는 이 제품은 젝시오 시리즈가 20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고객 만족의 정점에 있다는 평가다.

젝시오 X은 기존 개발방향인 스윗 스팟의 최대화에 타점 분산을 최소화하는 개념을 새로 도입해 정타율을 높이고 긴 비거리와 상쾌한 타구감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골퍼의 스윙 동작 중 임팩트 시 몸에 가장 많은 부하가 걸리는데 이때 몸의 떨림을 타점이 분산되는 주요원인으로 결론지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윙자세를 바꾸지 않고도 클럽에 최적의 무게 배분과 기술력 강화만으로 임팩트시 인체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몸의 흔들림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타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정타율이 높아지면서 젝시오 특유의 청명한 타구음을 더 쉽고 자주 들을 수 있어 골퍼들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트루 포커스 임팩트’ 기술이 핵심이다. 이는 스윗 스팟을 34%까지 확대한 ‘하이 에너지 임팩트 헤드’와 스윙 때 몸의 떨림을 5%까지 줄여 타점 분산을 28% 경감시키는 ‘스마트 임팩트 샤프트’의 결합으로 완성됐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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