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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 차준환, 오늘(16일) 男 쇼트 역대 최고 성적 도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16 15:02
2018년 2월 16일 15시 02분
입력
2018-02-16 11:21
2018년 2월 16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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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기대주 차준환(17)이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16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총 3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14번째, 3그룹 두 번째로 빙판에 오른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차준환은 3차례에 걸친 선발전 끝에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력과 정확한 기술이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준환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을 노린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정성일이 기록한 17위다. 당시 쇼트에서 18위, 프리에서 16위에 올랐다.
이 외에 종종 선수들이 출전해왔지만 20위권 이내에 들은 적은 없었다. 1968 그레노블에서 이광영이 28위, 1984 사라예보 대회 때는 조해형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성일은 총 3차례 올림픽에 나왔다. 1988 캘거리에서 22위, 1992 알베르빌에서 21위였다. 3번째 올림픽이었떤 릴레함메르에서 처음으로 20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정성일의 배턴을 이어 받아 올림픽에 나섰던 이규현도 1998 나가노 24위, 2002 솔트레이크 28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이 부츠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내내 고전해왔지만 제기량만 발휘한다면 최고 성적을 넘어 사상 첫 \'톱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팀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클린 연기를 펼치면서 77.70점을 받았다. 개인 최고 기록인 83.24점에는 부족하지만 선전한 결과다.
일주일이 지난 이날, 차준환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쓰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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