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통신] 선수촌장 3인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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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6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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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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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평창대회 선수촌장 위촉심사위원회를 열어 평창올림픽선수촌장으로 유승민(3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강릉올림픽선수촌장으로 김기훈(51) 울산과학대 교수, 평창패럴림픽선수촌장으로 박은수(62)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선수촌장은 선수촌을 대표해 의전을 담당한다. 대회기간 선수단 입촌식에서 각국 대표단과 선수촌 방문 귀빈을 환영한다. 2004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촌장은 남자탁구국가대표에 이어 남자탁구대표팀 코치 등을 거쳤다. 김기훈 촌장은 1992알베르빌·1994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때는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박은수 촌장은 대구광역시휠체어농구단 단장 등을 역임한 스포츠행정가다. 이들은 23일 평창에서 각 선수촌장으로 위촉된다.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냉동참치운송업체를 운영 중인 일본인 사업가 다가타 마사유키 씨가 1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조직위원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평창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다가타 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300만엔을 기부한 바 있다. 한일간에 냉동참치운송사업을 하면서 항상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한일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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