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K리거 22명, 심판 교육에 참가 신청해 눈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2월 1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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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조원희·심우연·곽광선 등 신청서 제출
교육 이수하면 KFA 3급 심판으로 활동 가능
K리그 클래식·챌린지 현역선수 22명 도전

대한축구협회(KFA)는 선수 출신 심판 육성 교육을 4일부터 15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선수 출신 중에서 유능한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강습회에는 국가대표 출신과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88명의 참가자 중 월드컵 출전 경력자인 현영민, 김재성(이상 전남 드래곤즈), 조원희(수원 삼성)가 포함됐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소속인 최효진(전남), 심우연, 김원식(이상 FC서울) 등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현역 선수들도 참가신청을 했다. K리그에서는 현역 선수 22명, 은퇴선수 6명이, 내셔널리그 4명, K3리그, 대학, 고교 선수 등이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

1차와 2차로 나눠 6일씩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이론수업과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체력테스트를 통과한 최종합격자에게는 KFA 3급 심판 자격이 부여된다. 3급 심판은 초등과 중학부 경기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실적이 우수하면 1급 심판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다.

●심판 교육 참가 K리그 현역 선수 22명

현영민, 최효진, 김재성(이상 전남), 조원희, 고차원, 곽광선(이상 수원), 심우연, 김원식(이상 서울), 최종환, 이효균(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최재수, 이현웅(이상 경남FC), 안진범, 김신철, 한의혁, 이상용, 최영훈, 박한준(이상 FC안양), 김태은(대전 시티즌), 유지훈(서울 이랜드FC), 김병석(안산 그리너스), 최우재(강원FC)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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