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다저스 불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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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연장 홈런더비 끝 WS 첫승

메이저리그 휴스턴이 연장전 ‘홈런더비’ 끝에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승리를 따냈다.

휴스턴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이닝의 연장 승부 끝에 7-6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가을 안방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휴스턴은 기분 좋게 홈구장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다저스는 믿었던 불펜진이 무너지며 불펜의 포스트시즌 2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휴스턴으로 이동하는 두 팀은 28일 3차전을 치른다. 휴스턴에서는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다저스에서는 다루빗슈 유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메이저리그 휴스턴#홈런더비#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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