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2위’ 한국, 중국 상대로 승점 사냥…中 ‘황보원-위하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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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3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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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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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3일(한국시각) 중국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5차전까지 마친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10점(3승 1무 1패)을 기록, 2위에 랭크돼 있다. 중국은 승점 2점(2무 3패)으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A조에서 승점 9점(3승 2패)으로 3위에 랭크된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차가 불과 1점밖에 나지 않는다.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2위 안에 들기 위해선 중국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이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의 한국전 23명의 명단은 확정됐다. 앞서 대표팀에 속해있던 25명 중 황보원과 위하이가 제외됐다. 황보원은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선수고, 위하이는 지난 2010년 동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끈 선수다.

한편, 최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우리 응원단을 위해 약 8000명의 공안이 배치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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