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정구 최강’ NH농협은행 선수단, 농촌 ‘사과 따기’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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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정구 최강 NH농협은행 선수단이 잠시 코트를 떠나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장한섭 감독과 유영동 코치를 비롯한 정인지, 임수민 등 선수들과 직원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 경북 영주의 금대마을에서 사과 따기를 도왔다. 이들은 직접 수확한 사과 가운데 100박스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NH농협은행 정구부는 올해 전국 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은퇴 선수는 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운동부 운영과 경력 관리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현재 은행에서 일하는 운동선수 출신만 40여명에 이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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