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레슬링 류한수, 노메달…동메달 획득 마저 실패 ‘0-8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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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7일 08시 15분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한국 레슬링의 류한수(28·삼성생명)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술 추나예브에게 0-8로 패했다.

앞서 류한수는 8강전서 미그란 아루티우냔(아르메니아)에게 1-2로 석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에서 아드함 아흐메드 살레흐 카흐크(이집트)를 5-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동메달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술 추나예브를 만난 류한수는 경기 시작 1분40초 뒤 패시브를 받았다.

류한수는 파테르 상황에서 추나예프의 공격을 잘 버텨냈다. 이후 스탠딩이 선언되는 듯했으나 추나예프에 다시 파테르가 주어졌고 류한수는 결국2점을 내줬다.

이 후 류한수는 연이여 옆굴리기 공격을 허용하면서 6점을 내리 빼앗겨 결국 테크니컬 폴로 패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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