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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국외 원정도박 혐의 시인…MLB 진출 적신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9 16:29
2015년 12월 9일 16시 29분
입력
2015-12-09 16:06
2015년 12월 9일 16시 0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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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오승환 피의자 조사 원정도박 혐의 시인.
오승환, 국외 원정도박 혐의 시인…MLB 진출 적신호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이 종료 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미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 중인 투수 오승환(33)이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시인했다.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전 7시경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5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조직폭력배 출신 국외도박장 운영업자 이 모 씨의 알선으로 2014년 11월 마카오 고급 카지노 VIP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임창용 등 다른 선수들과 달리 한 차례 정도만 원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조사에서 오승환은 대체로 혐의를 시인했다. 다만, 도박 금액 부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승환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었다. 만약 오승환의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분을 받게되면 취업비자 발급이 안 될 확률이 높아 오승환의 미국 진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선수생활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한신 구단은 오승환의 국외 원정불법 도박 논란을 접한 뒤 사실상 협상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오승환 피의자 조사 원정도박 혐의 시인.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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