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경기 전 파리 테러 추모 행사… 박지성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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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7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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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오스’

한국 라오스 경기에 앞서 프랑스 테러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라오스축구협회와 협의하고 AFC의 승인을 얻어, 오늘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프랑스 테러 참사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알렸다.

양 팀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선수들은 검은색 암 밴드를, 양 팀 관계자들은 검은색 리본을 착용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한편 국가대표를 은퇴한 박지성은 지난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베컴7 유니세프 자선경기 매치 포 칠드런’ 영국-아일랜드연합팀과 경기에서 세계올스타팀 멤버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프랑스 테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색 암 밴드를 차고 경기에 임했다.

한국과 라오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는 17일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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