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SK 양팀 모두 70점대 예상 1순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3일 05시 45분


농구토토 매치 41회차 중간 집계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3일 오후 7시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t-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t(33.53%)와 SK(34.66%)의 투표율이 엇비슷하게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 예상도 31.81%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에도 홈팀 kt 리드 예상이 36.91%, 원정팀 SK 리드 예상이 34.65%로 나타나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 팀 모두 35∼39점 예상(11.53%)이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양 팀 모두 70점대 예상(15.93%)이 최다를 차지했다.

kt와 SK는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kt는 오리온과 KGC에 또 다시 연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21일 KGC전에선 전반 20점차까지 앞섰지만, 후반 흐름을 빼앗기며 3점차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SK도 17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득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 끝에 남자프로농구 사상 최소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50-77로 완패했다. 양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기에 총력전이 예상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SK가 kt를 84-72로 누른 바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최근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kt와 SK의 맞대결에서 양 팀의 박빙승부를 점쳤다”며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선 SK가 kt에 크게 앞섰지만, 최근 양 팀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양 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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