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웨이트전 등 프로토 78회차 게임 발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7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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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웨이트, 월드컵 예선 조 선두 경쟁
유로2016 예선 아일랜드-독일전 등 눈길

‘2018러시아월드컵 예선과 유로2016 예선, 프로토로 한꺼번에 잡으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78회차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회차는 주중 열리는 2018월드컵 예선과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경기들로 시행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쿠웨이트전 포함한 월드컵 예선…핸디캡, 언더/오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이번 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경기는 한국의 쿠웨이트 원정경기(71경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로 이란에 이어 아시아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128위의 쿠웨이트에 크게 앞선다. 그러나 날씨가 무덥고 텃세가 심한 중동 원정에선 전통적으로 고전했다. 게다가 쿠웨이트는 현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한국과 함께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격의 핵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공백도 한국에는 뼈아프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홈팀 쿠웨이트에 1점이 더해지는 핸디캡 72경기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는 데다, 조 선두를 가늠할 중요한 경기인 만큼 73경기 언더/오버의 경우 기준 점수인 2.5점을 넘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 실제로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1-0의 신승을 거둔 바 있다.

2015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는 68경기에서 요르단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있는 호주는 아시안컵의 기세를 몰아 3경기에서 10득점·1실점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약팀이 모여 있는 조 편성의 혜택도 누리고 있다. 2승1무의 요르단은 그 중 가장 좋은 전력을 지닌 팀이다. 3경기에서 7득점·1실점으로 B조 2위를 기록 중이다. FIFA 랭킹 58위의 호주는 99위의 요르단에 부담스러운 상대임에 틀림없지만, 호주가 종종 중동 원정에서 고전한 사실을 고려하면 의외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수도 있다. 특히 요르단에 1점이 더해지는 핸디캡 69경기에선 한국-쿠웨이트전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유로2016 예선…D조 아일랜드-독일전에 시선 집중


러시아월드컵 예선이 한창인 아시아와 달리 유럽에선 유로2016 예선 열기가 뜨겁다. 현재 조별로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D조 선두 독일은 3위 아일랜드를 맞아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더블린에서 열리는 아일랜드-독일전 결과는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가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D조 판도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객관적 전력에선 아일랜드가 한 수 아래지만, D조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안방의 이점을 살린다면 의외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특히 1점의 추가점수를 받는 핸디캡(87경기)이라면 더욱 아일랜드에 유리할 수 있다.

I조에서 5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은 2위 덴마크와 일전을 치른다. 포르투갈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덴마크는 3승3무1패, 승점 12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포르투갈은 6경기에서 8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공격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많은 점수가 나오진 않을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포르투갈이 1점을 적게 받는 핸디캡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2018월드컵 예선은 물론 유로2016 예선, A매치 등 많은 축구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토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며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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