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세계육상 100m 3번째 우승… 개인통산 최다 금메달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24일 09시 21분


코멘트
‘우사인볼트’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개인통산 3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볼트는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9로 1위에 올랐다. 라이벌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은 볼트에 불과 0.01초 뒤진 9초80으로 또 다시 2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9초79는 볼트의 시즌최고 기록이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2009년 독일 베를린대회에서 우승했으나, 2011년 대구대회에선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하는 수모를 치뤘다. 2013년 모스크바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명예를 회복한 데 이어, 이번 베이징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해 아직까지는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볼트는 또 이번 우승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인통산 최다 금메달(9개)의 영광도 함께 안았다.

‘우사인볼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사인볼트, 대박이다”, “우사인볼트, 아직 세계 신기록은 그대로네”, “우사인볼트,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