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0월 유럽에서 열리는 ‘2015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세부 진행계획을 20일 공개했다.
전 세계 지역을 대표해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은 4개팀씩 4개조로 편성돼 단판승제 조별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한다. 조별 예선 결과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 때부터 모든 경기는 5판3선승제다. 8강 대진은 조 1위팀이 조 2위팀과 대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한 두 팀이 결승전까지는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총 3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 한국에서는 ‘SK텔레콤T1’이 이미 출전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1팀, 그리고 9월 중 진행될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1팀을 결정한다. 조별 예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8강전은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다. 4강전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10월 31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