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 바바솔 챔피언십 3R 공동 3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7월 20일 05시 45분


김민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민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시우, 2부 웹닷컴투어 3R 공동선두
장하나·백규정 마라톤클래식 우승경쟁


김민휘(23)와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 PGA와 웹닷컴(2부) 투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RTJ 트레일 골프장 그랜드내셔널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우승상금 63만 달러)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 스콧 피어스와 리키 반스(이상 미국·13언더파 200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바바솔챔피언십은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 열리는 대체 대회다. 총상금 35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우승자에게는 일반 PGA투어 우승과 동등한 자격을 준다. 올해부터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휘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12년 PGA투어 최연소 퀄리파잉스쿨 통과 기록(17세5개월6일)을 세운 김시우는 프로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해이워드 스톤브래어TPC(파70)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스톤브래어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쳐 제이미 러브마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LPGA투어 마라톤클래식 3라운드에서는 루키 장하나와 백규정(20·CJ오쇼핑), 최운정(25·볼빅)이 나란히 1∼3위에 올라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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