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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FIFA 회장 사임… 축구계 반응 “용감하고 올바른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03 09:18
2015년 6월 3일 09시 18분
입력
2015-06-03 08:38
2015년 6월 3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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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라터. 스포츠동아DB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블라터 FIFA 회장이 사임했다.
제프 블라터(79·스위스) FIFA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FIFA 총회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FIFA를 둘러싼 부패 혐의가 이어지면서 회장에 당선된 지 불과 닷새도 넘기지 못하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는 “FIFA 수장을 계속 맡는 데 대해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동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FIFA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구계 주요 인사들은 “FIFA가 축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블라터 회장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이번 일이 축구계에 필요한 개혁의 시발점이 되고 FIFA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회장 선거 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루이스 피구는 “마침내 변화가 왔다”며 “나는 블라터 연임이 확정된 날에도 조만간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FIFA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자 선거는 올해 12월과 내년 3월 사이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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