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고진영(넵스·사진)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진땀을 흘린 끝에 1회전을 통과했다. 고진영은 21일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1회전에서 조세미를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꺾고 32강에 올라 신인 라이벌 박결을 연장전에서 제친 지한솔과 맞붙는다. 1번 시드 허윤경은 최가람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완패해 탈락하는 이변에 휘말렸다. 지난해 우승자 윤슬아도 고민정에게 2홀 차로 패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정민과 전인지, 이민영은 나란히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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