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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내가 심판해도 저것보단 잘하겠다”… 후련한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4 10:00
2014년 6월 24일 10시 00분
입력
2014-06-24 09:56
2014년 6월 2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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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일침’
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상대팀 선수의 ‘비매너’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알제리 경기에서 알제리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눕는 등 시간을 끄는 일명 ‘침대 축구’를 자주 보여줬다.
그러자 안정환은 “왜 그라운드에서 눕습니까? 집에 가서 침대에서 누워야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경기 중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간 선수가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이기면 뭐합니까. 저렇게 해서.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안정환은 후반 손흥민의 패널티킥 파울이 인정되지 않자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는 잘 볼 수 있겠습니다”고 흥분했다.
‘안정환 일침’ 소식에 네티즌들은 “속이 후련하다”, “안정환 욕할 기세였다”, “안정환 일침 정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팀은 오는 27일 벨기에와의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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