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박치기’ 페페, 레드카드 든 주심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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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7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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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페페 박치기’

포르투갈 선수 페페(31·레알마드리드)가 ‘박치기’라는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독일 포르투갈 첫 경기에서 페페는 전반 37분 토마스 뮐러(24·FC 바이에른 뮌헨)와 몸싸움 중 그의 머리를 팔로 가격했다.

하지만 페페는 쓰러진 뮐러의 머리를 박치기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심판은 즉시 달려와 페페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결국 페페는 첫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페페 박치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조절 장애인 듯”, “독일 포르투갈, 예측도 못한 결과다”, “페페 박치기에 새벽부터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독일은 이날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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