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국기에 대한 경례… “처음이 아니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29일 08시 55분


출처= MBC 영상 갈무리
출처= MBC 영상 갈무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논란이다.

지난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을 앞두고 국민의례 과정에서 기성용은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기성용은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왼손을 올려 오른쪽 가슴에 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이 장면은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방송됐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3조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규정돼 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인 이유다.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에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면서 “동료들이 보고 웃고 나도 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