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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검은 완장’ 차고 경기, 2게임 연속도움에 독일언론 극찬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21 09:52
2014년 4월 21일 09시 52분
입력
2014-04-21 09:45
2014년 4월 2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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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손흥민(22·레버쿠젠)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레버쿠젠이 뤼른베르크에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뤼른베르크 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을 도왔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16분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된 공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35분에는 에미르 스파히치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정규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도움 외에 3골을 더 넣어 뉘른베르크에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에 대해 독일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경기 직후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해, 이 날 2골을 기록해 평점 1점을 받은 스파히치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경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 했구나”, “손흥민 앞으로도 잘하기를…”, “손흥민도 나라를 생각하며 경기하는 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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