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케이터’ 그레이시 골드, 사복 패션은 ‘여신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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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외모를 칭찬한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훈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보통 빙상 선수들은 동료로 느껴지지만 그레이시 골드는 예쁘다고 생각한다"며 "소치에서 경기를 봤는데 눈에 띄더라. 경기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이를 계기로 그레이시 골드에 관심이 쏠리면서 14일 오전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이 언급한 그레이시 골드는 1995년생으로 미국 메사추세츠 주 뉴턴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그레이시 골드는 지난 2012년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미국 선수권 대회에서 2013년 은메달, 2014년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피겨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싱글에서는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 밀려 4위에 그쳤다.

그레이시 골드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열성팬'으로도 유명하다.

골드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빙판 위에서 연습 중인 김연아를 배경으로 "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디어 김연아와 사진을 함께 찍었다"며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연아앓이'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레이시 골드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평소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사복패션'사진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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