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 女 컬링, 덴마크전 선취점… 2엔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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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6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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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컬링 덴마크전’

[동아닷컴]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덴마크전 선취점을 따냈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덴마크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앞선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며 일본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있는 대표팀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자력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

일반적으로 유리한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1엔드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0-0 블랭크 엔드로 2엔드를 맞이했다.

이어진 2엔드에서도 한국은 후공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가드를 겹겹이 쌓은 덴마크의 작전에 고전했다.

한국은 2엔드 마지막으로 스킵 김은지가 투구한 스톤이 덴마크의 스톤과 하우스 중심에 비슷한 거리에 놓였지만 심판 판정 결과 한국의 스톤이 중심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돼 2엔드에 먼저 1점을 얻었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총 10개팀이 출전, 풀리그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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