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맨손 450m 암벽 등반 “뒤집어놓고 촬영한거 아냐?”

동아경제
입력 2014년 2월 11일 09시 31분

맨손 450m 암벽 등반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처럼 맨손으로 450m 암벽을 등반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안전장비 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등반하는 ‘프리 솔로 클라이밍’의 실력자인 미국 출신의 등반가 알렉스 하놀드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마치 평지에 엎드려서 촬영해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갈라진 틈을 이용해 손과 발끝만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편, 20여 년 전에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클리프행어’에서도 이와 같은 맨손으로 산을 오르는 장면이 스릴감 넘치게 촬영돼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었다.

맨손 450m 암벽 등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맨손 450m 암벽 등반, 무서워서 손가락이 오글거린다”, “맨손 450m 암벽 등반, 목숨이 몇 개 되나?”, “맨손 450m 암벽 등반, 스파이더맨이 울고 가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