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박주영 출전 이유 “최근훈련 잘 소화해 경기 투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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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공식 사이트
박주영. 아스널 공식 사이트
'아스날 첼시, 박주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8)이 시즌 첫 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리그 컵) 4라운드(16강) 아스날과 첼시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10여분간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아쉽게도 슛팅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팀의 0대2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출전케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은 최근 팀 훈련을 잘 소화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시켰다"며 "챔피언쉽의 위건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의 첫 출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작 10분으로 뭘 하겠느냐? 지는 상황에서 포기하고 박주영을 내보낸 경기인데", "병역으로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앞으로 서서히 출전 기회 가지면서 감각익혀 한 건 하자. 박주영", "해병대나 한 3년 입대해서 체력보강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주영, 아스널 홈페이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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