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토레스, 평점 9.19…MOM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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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선언한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출처=첼시 공식 페이스북
'부활'을 선언한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출처=첼시 공식 페이스북
토레스 첼시 맨시티

페르난도 토레스(29·첼시)의 부활에 현지 매체들도 감동했다.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토레스에게 9.19의 평점과 맨오브더매치(Man of the match)를 안겼다.

토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첼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스포츠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레스에게 무려 9.19의 평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토레스는 전성기로 평가되는 리버풀 시절을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돌파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휘저었다.

이날 토레스는 전반 32분 번개 같은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로 안드레 쉬를레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에는 상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모두 봤겠지만 오늘 토레스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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