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배구단 추석 앞두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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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3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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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I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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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선수단이 민족의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11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사랑 장애영아원'을 방문했다. 선수단은 바쁜 훈련일정을 쪼개서 장애아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단과 장애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빚고, 팀별로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를 함께 했다. 선수들은 큰 키를 이용해 평소 손이 닿지 않던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아이들과 같이 만들었던 송편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선수단은 11일 봉사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방문을 할 계획이다.

LIG손해보험 문용관 감독은 “평소 훈련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을 재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베테랑 이경수는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다음에 만날 때는 좀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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