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언론 “추신수, 부상 경미… 다음 경기 나설 것”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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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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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발목 통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언론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발목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29일 LA 다저스와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대타로 출전해 시즌 21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부상은 이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2루를 훔치는 과정에서 발목을 삐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하기 때문에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도 경기 막판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벼운 통증인 만큼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다음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대신한 1번 타자 겸 중견수에 데릭 로빈슨을 선발 출전 시키고 2루수 세자르 이추리스를 테이블 세터에 포진시켰다.

이어 1루수 조이 보토-우익수 제이 브루스-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고, 좌익수 엑새비어 폴, 포수 데빈 메소라코, 유격수 잭 코자트가 하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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