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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타히티 10-0 대파… 컨페드컵 역대 최다골차
동아일보
입력
2013-06-21 08:45
2013년 6월 21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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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페인이 138위 타히티를 역대 컨페더레이션스컵 최다 점수차인 10-0으로 누르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타히티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이 대회 한 경기 최다득점,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브라질은 1999년 멕시코 대회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8-2로 승리해 이 두 부문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약체' 오세아니아 챔피언 타히티는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1득점' 기록의 꿈을 이뤄냈지만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완벽하게 무너졌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2골을 넣는 등 4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압도적인 기량 차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숫자를 줄이고 공격수를 늘리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토레스는 2골을 더 터뜨리며 4골을 기록,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가 3골을 기록해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2골, 후안 마타(첼시)도 1골을 더했다.
주심은 후반 45분이 되자 재량으로 연장시간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단독 선두(2승·골득실 +11)로 올라섰으며, 타히티는 2패째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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