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선수는 최경주(43·SK텔레콤), 골프를 칠 줄 아는 국민은 5명 중 1명.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30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골퍼를 물은 결과 26%가 최경주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미 PGA 투어에 진출해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자선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