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저 챔프 김형성, 2주연속 우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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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5일 07시 00분


김형성. 사진제공|KPGA
김형성. 사진제공|KPGA
해피니스 광주銀오픈 강경남과 공동선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돌아온 김형성(33·하이스코·사진)이 2주 연속 우승에 박차를 가했다.

김형성은 24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골프장(파72·704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해피니스-광주은행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형성은 2주 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뒤,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서둘러 귀국한 김형성은 피곤함도 잊은 채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형성은 “일본에서 우승했다고 국내 대회를 우습게보면 절대 안 된다. 방심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런 전략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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