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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동원, 연습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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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09:35
2013년 1월 10일 09시 35분
입력
2013-01-10 09:34
2013년 1월 1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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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동아닷컴]
지동원(20)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를 앞두고 참여한 연습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벨렉에서 열린 독일 3부리그 팀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에 이은 지동원의 추가골, 후반 슈테판 하인의 연속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콤비’ 지동원-구자철(24)은 각각 선발출전에 전반전을 뛰었다.
이번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부터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충분한 출전시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리그 18개팀 중 17위를 기록중인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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