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시티, 첼시 격파… 결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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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0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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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스완지 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 FC가 2012-13 캐피털원컵(리그컵) 준결승에서 강호 첼시 FC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 시티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미추, 후반 추가시간 대니 그래엄의 골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스완지 시티는 오는 24일 새벽 안방인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첼시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만약 스완지 시티가 2차전 홈경기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캐피털원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면서 상대의 첼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오는 13일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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