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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류현진 “날 지명하지 않은 SK와 롯데에 감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8 09:56
2012년 12월 28일 09시 56분
입력
2012-12-28 09:46
2012년 12월 2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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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류현진. 사진=해당 방송 캡처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LA 다저스의 류현진(25)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류현진은 27일 MBC TV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해 괴물 신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SK나 롯데에 감사하다. 그곳에 갔으면 신인에게 선발 기회를 안 줬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많은 어필을 하려고 했다. 시범경기부터 강력하게 공을 던졌다"며 "팔도 괜찮겠다 선발도 시켜주겠다 싶어서 시범경기부터 150으로 날렸다"며 풋풋했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류현진은 인천·경기 지역의 연고 구단이었던 SK의 1차 지명을 받지 못해 2차 지명으로 밀려나 있던 상황.
롯데는 2차 지명 1순위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이 아닌 나승현(25·경찰청)을 지명했다.
당시 한화는 롯데에 이어 2차 지명 2순위를 갖고 있었고, 이와 같은 롯데의 나승현 선택 덕분에 류현진을 지명하는 행운을 누렸다.
우여곡절 끝에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데뷔해인 2006년 18승을 거두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받았고, 한국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연예인급 외모의 형을 소개하는가 하면 배우 홍수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는 등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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