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컵 대회인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 레딩과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터진 데이비드 호일렛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호일렛은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어시스트로 박지성은 QPR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올 시즌 7경기(정규리그 5경기, 컵 대회 2경기) 만에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22분 보비 자모라와 교체됐다. 올 시즌 박지성이 풀타임을 뛰지 않고 벤치로 물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QPR는 레딩에 2-3으로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코벤트리시티(3부 리그)에 6-1의 대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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