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론코로사, 인천도시公 꺾고 핸드볼 PO 진출

  • 동아일보

웰컴론코로사가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웰컴론코로사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5-24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날까지 승점이 9로 같았던 두 팀은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을 모두 이긴 인천도시공사가 승자 승 규정에 따라 3위였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경기인 만큼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두 팀은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24-24로 맞섰다. 동점만 15차례가 있었다. 그러나 웰컴론코로사는 종료 49초를 남기고 김장문의 골로 25-24로 앞선 뒤 골키퍼 조시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승리를 챙겼다. 웰컴론코로사는 2위 충남체육회와 20일 단판 승부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28-25로 눌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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