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감독 “초반 3∼4경기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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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7일 07시 00분


윤성효 감독. 스포츠동아DB
윤성효 감독. 스포츠동아DB
강릉훈련장서 후반기 리그 수원 우승 각오

“칭찬 들을 일만 남았다.”

수원 삼성 윤성효 감독(사진)이 6일 강원도 강릉 훈련장에서 스플릿시스템으로 나눠 펼쳐지는 후반기 리그의 각오를 밝혔다. 수원은 3일부터 강릉에서 훈련했다. 윤 감독은 “우리 팀은 안 좋을 때 많은 꾸지람도 듣고, 좋을 때는 많은 칭찬과 응원을 듣는다. 시즌 중반 부진으로 욕은 다 먹은 것 같다. 후반기는 칭찬만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초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초반 3∼4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탄 팀이 유리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뛸 것이다. 선수들도 15일 홈에서 열리는 포항전 각오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반 부상 선수들의 이탈과 피로 누적으로 밸런스와 압박이 흐트러졌다. 전훈을 통해 잘 다듬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강릉|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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