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 “김연아 결혼설, 출산설 등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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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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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연아(22)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최근 김연아 선수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댓스포츠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김연아가 곧 결혼한다’, ‘이미 사실혼 관계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것.

올댓 측은 특히 최근 3개월 사이에는 몇몇 남성들이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나거나 심지어 ‘김연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라고 강도가 점점 높아져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밝혔다.

올댓 측은 “‘결혼설’ 등은 터무니없는 이야기이자 김연아 선수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입니다.

최근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고 있어 이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예정이라는데 사실이냐”라는 문의를 받고 있고 아울러 이같은 내용의 루머가 실제로 언론사를 중심으로 마치 신빙성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최근의 루머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오면서 올해들어 몇몇 남성들이 김연아 선수가 본인의 연인이며, “곧 결혼할 사이다” 혹은 “이미 사실혼 관계다”라는 내용의 이메일과 문서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로 발송한 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 3개월동안 몇몇 남성들이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나려는 시도까지 했으며 심지어 “김연아 선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고 얘기하는 등 루머의 강도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도 했습니다.

이에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가 결혼한다는 루머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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