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 최고 영건 상대로 안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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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8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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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2개의 2루타를 터트린 추신수는 첫 두 타석에서는 고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좌완 유망주로 꼽히는 맷 무어의 투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던 것.

하지만 세 번은 당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의 안타로 추신수는 후반기 두 번째 경기인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탬파베이가 3-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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