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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고창성 2군행 지시… ‘SNS 파문 문책성 조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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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3:56
2012년 7월 6일 13시 56분
입력
2012-07-06 13:39
2012년 7월 6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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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고창성-고창성 페이스북. 사진=스포츠동아, 고창성 페이스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고창성(28)이 SNS를 통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인해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두산은 5일 잠실야구장에 도착 후 긴급회의를 열고 6일 고창성을 2군으로 내려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창성 파문은 지난 3일 광주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 타이거즈간의 경기에서 있었던 ‘김현수-나지완 사건’과 관련 돼 있다.
‘김현수-나지완’ 사건은 나지완이 두산의 투수 스캇 프록터의 공에 맞은 후 2루까지 진루 후 김현수와 신경전을 하던 중 김현수가 나지완에게 욕설을 뱉으며 일파만파로 커졌다.
고창성은 5일 자신의 SNS에 ‘지완아 광주기자도 웃겼나보다'등의 내용을 개제하며 나지완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08년 두산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고창성은 이번 시즌 단 11경기에 나서 1승 1패 2홀드와 8.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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