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아웃… 올림픽 나설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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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5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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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23·셀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셀틱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기성용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허벅지 통증 때문에 교체된 바 있다.

셀틱은 "기성용이 4주에서 5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라며 ”마더웰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셀틱의 경기 일정은 다음 달 13일로 끝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기성용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오는 29일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도 앞두고 있지만, 이미 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인 만큼 기성용을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

올시즌 정규시즌 30경기에서 6골 6도움(총 41경기 7골 7도움)을 올린 기성용에 대한 팀내 평가도 좋다. 4-5주 가량의 휴식이라면 3개월이 남은 런던 올림픽 출전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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